문 신임 사장은 “신 보호무역주의, 해외 수주절벽, 글로벌 환율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아래서 우리기업의 대외거래와 관련한 리스크를 적극 담보함으로써 수출증대와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남 광주 출신의 문 신임 사장은 광주 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장, 주 제네바 국제연합(UN)사무처 참사관,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 청와대 통상산업비서관, 산업부 2차관 등을 역임했다.
문 신임 사장은 차관 재직시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해 총 6개 통상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에 합리적인 업무스타일로 산업부 내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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