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28일(16:3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728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매출액인 1618억 원보다 68.6% 증가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4억 원, 57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4.6%, 34.1% 개선됐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약 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실적 개선은 2016년 말 시점 기준으로 공공 IT서비스 시장이 개편되면서 실주율이 감소한 것과 총판사업 확대 등에 따른 종속기업 매출증가 및 신규 종속기업 추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현재 전년 수주이월잔고 및 신규 수주잔액이 약 1500억 가량 확보되어 있어 연간 손익분기점(BEP) 기준을 이미 넘어섰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연기된 약 2조 원 규모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 등 추가 입찰 중인 사업이 많아 뚜렷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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