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先총리-後탄핵' 거절… 文 설명해야"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17.02.28 16:03

[the300]"서로 책임 아닌 민주당 책임… 문재인 설명과 입장 표명 필요"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28일 오후 정보통신기술(ICT) 재교육 현장인 서울 영등포구 한경닷컴 IT교육센터를 방문해 학생들과 수업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8일 과거 '선(先) 총리 교체 후(後) 탄핵 추진' 주장을 거절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검 연장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선 총리, 후 탄핵'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먼저 교체한 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던 국민의당의 주장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한경닷컴 IT교육센터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선총리, 후탄핵'과 관련된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책임 공방에 대해 "서로의 책임론이 아니고 민주당의 책임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 총리 교체를 거절한) 그 부분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며 "저는 어제 그 당시에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문 전 대표를 향해서도 "거기에 대한 설명과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당시 탄핵을 추진하지 않으면 안됐다는 민주당 측 주장에 대해서도 "진실은 숨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사를 찾아보면 당시 기록과 주장이 다 나와있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