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일제히 하락 출발…트럼프 연설 관건 될 듯

머니투데이 이미영 기자 | 2017.02.27 23:43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9시37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15% 하락한 20791.14 에 거래가 시작됐고, S&P500는 2364.01로 0.14% 하락했다. 나스닥 5832.35로 0.22% 내림세로 거래가 시작됐다.

투자자들은 28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다우지수가 이 여전히 2만선을 상회하고 그 외 지수선물도 소폭 하락 하는 등 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연설을 통해 경기부양책, 법인세 인하 등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인세 인하, 금융규제 완화 등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정책들이 얼마나 구체화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이미 시사했다. 지난 21일 연준이 공개한 지난 1월 연준 회의록에도 연방준비위원회 위원들이 금리인상 필요성을 시사했다. 다만 트럼프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 경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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