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실 이석준 공보지원실장이 전화 와서 황 총리가 9시반 쯤 특검연장 안 한다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선 10시 의총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27일은 대단히 여러 결정이 내려지는 날"이라며 "헌재 탄핵관련 변론종결일이고, 방금 말한 것처럼 황 대행 특검연장 관련해 입장발표하는 날, 2월국회 개혁입법이 최종 결론나는 날"이라며 "(개혁입법은) 오늘 중 합의 안 되면 3월2일 통과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