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특검 연장 않기로…"9시30분 입장발표"(상보)

머니투데이 김유진 ,김성휘 기자 | 2017.02.27 09:26

[the300]총리실, 민주당에 전화로 사전통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종료일을 하루 앞두고 황교안 대행의 특검수사 기간 연장여부에 대한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2.27/뉴스1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영수특검팀 활동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고 이 같은 입장을 27일 오전 밝힌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실 이석준 공보지원실장이 전화 와서 황 총리가 9시반 쯤 특검연장 안 한다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선 10시 의총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27일은 대단히 여러 결정이 내려지는 날"이라며 "헌재 탄핵관련 변론종결일이고, 방금 말한 것처럼 황 대행 특검연장 관련해 입장발표하는 날, 2월국회 개혁입법이 최종 결론나는 날"이라며 "(개혁입법은) 오늘 중 합의 안 되면 3월2일 통과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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