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안위원회는 지난주 18일 16차 주말 촛불집회를 앞두고 열린 '촛불권리선언 위한 시민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촛불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선언의 초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에 따르면 성안위원회는 18일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대토론회에서 추천된 이들로 약 60여명으로 구성됐다.
퇴진행동은 "시민대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자세히 검토해 현 시국에 대한 문제의식과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승화시켜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촛불권리선언'의 초안을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퇴진행동은 "오늘은 초안에 담길 '전문'의 초안을 마련하는 첫 회의로 본문 등 초안 전체를 작성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퇴진행동은 이번에 작성한 초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3월 중순쯤 최종안을 작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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