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원유생산량 증가 우려에 하락...WTI, 08%↓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2.25 06:18
/AFPBBNews=뉴스1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1센트(0.8%) 떨어진 54.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48센트(0.8%) 하락한 56.1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유가에 부담을 줬다. 석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시추기수는 이번주 5개 늘어난 602개로 집계됐다. 전년대비로는 202개나 늘어난 셈이다.


전날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2월 17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재고량은 60만 배럴 늘어난 5억187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40만 배럴 증가에 비해선 낮은 수치로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에 대한 우려를 다소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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