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함께 공사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50여명의 근로자가 지난해 5개월 치 임금 1억80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회사가 이를 지급하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근로감독관 등이 회사 측과 중재해 주겠다며 설득에 나서고 있지만 이씨는 "당직 밀린 임금을 가져오라"며 완강하게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추락 위험을 우려해 예상 추락 지점 2곳에 에어 매트를 설치했다. 소방 관계자는 날이 어두워 짐에 따라 크레인 쪽을 비출 조명차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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