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英엑센트리와 글로벌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육성위한 MOU체결

더리더 박영복 기자 | 2017.02.24 18:07
▲ (좌로부터) 김태완 서울대 대외부학장, 윤의준 서울대 교수, 이건우 서울대 공대학장, 천재원 엑센트리 아시아대표, 이종현 WFUNA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 조정관

서울대 학생들을 위한 ‘XnTree College (엑센트리칼리지)’ 프로그램공동 운영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영국의 엑센트리(XnTree)와 학생들의 글로벌 인턴십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건우 서울대 공대 학장을 비롯해 김태완 대외부학장, 천재원 엑센트리 아시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공과대학 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대 공대는 엑센트리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예비 창업가 집중 양성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엑센트리가 진행 중인 대학협력사업 ‘엑센트리컬리지(XnTree College)’다.현재 영국의 혁신 클러스터 레벨39(Level39)에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of London)과 공동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서울대, 인천대 등과 진행된다.

우선 서울대 공대는 엑센트리칼리지 프로그램을 서울대 내에서 공동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서울대를 산학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및 글로벌 지식정보 교환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과 인턴십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원천기술 연구, 개발 사업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엑센트리칼리지 프로그램은 국내외 기술 및 비즈니스 멘토링, 글로벌 스타트업 케이스 스터디, 비즈니스 모델 설립 및 위기 관리, 해커톤 등 약 60시간 이상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해외 인턴십,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서울대 공대 이건우 학장은 “이번 엑센트리와 협력을 통해 서울대의 글로벌 혁신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이를 통해 서울대에서도 글로벌 기업가치 1조원에 이르는 유니콘 클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말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pyoungbok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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