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영업손실 49억… 매출은 39%↑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7.02.24 17:41
한빛소프트가 지난해 연간 매출 307억원과 영업손실 4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9%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9배 가까이 커졌다.

매출 상승 이유는 온라인게임 '오디션' 퍼블리싱(배급)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빛소프트의 게임 포털 '한빛온'은 2015년 4분기부터 오디션 퍼블리싱을 해왔다. 오디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들도 대만,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중국 매출 확대에 따른 국외 납부세액 증가와 일부 부실채권 대손충당 및 부실자산 정리로 영업손실 폭이 커졌다. 게임 서비스를 위한 전산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교체한 데 따른 일시적으로 비용 증가 효과도 반영됐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신작 게임, 교육사업 본격화,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소울캐쳐 AR', '헬게이트 VR' 등 신작들이 개발되고 있고,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