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EA,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명칭 변경… 강신철 회장 '연임'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7.02.24 14:37

4년 만에 '게임' 포함된 기존 명칭 되찾아… 강 회장 "불합리한 규제 철폐 최선 다할 것"

강신철 K-iDEA 회장. /사진제공=K-iDEA.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소속된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명칭을 바꾼다. 강신철 회장의 연임도 결정됐다.

K-iDEA는 지난 23일 열린 제13차 정기총회에서 명칭 변경과 임원 연임 등 안건을 논의한 결과 협회 명칭 변경과 강 회장의 연임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 K-iDEA는 정관 개정과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승인을 거쳐 명칭을 한국게임산업협회(약칭 K-GAMES)로 변경한다. 2013년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K-iDEA로 명칭을 변경한 지 4년 만에 '게임'이 포함된 기존 명칭을 되찾는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 강 회장의 연임도 확정됐다. 2015년부터 협회장을 맡은 강 회장은 2019년까지 8기 회장직을 수행한다. 최초 연임 회장이다.


강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다시 한 번 협회장으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기대와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 철폐,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업계 자율규제 활성화, 진흥·지원 정책 마련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네오위즈게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게임빌,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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