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건설·한화생명 리스크 해소시점-하나금투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7.02.24 07:55
하나금융투자는 24일 한화에 대해 "올해 한화건설·한화생명 리스크가 해소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목표가를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오진원 연구원은 "2015년 6월 한화테크윈 인수 이후 보유지분 가치 상승과 자체사업호조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24.9% 줄었다"며 "한화건설 해외사업 불확실성과 한화생명 증자 우려가 증폭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화건설 사우디 Marafiq, Yanbu 2 프로젝트는 총규모 2조4200억원 대비 최대 10% 지체보상금 중 50%를 회수했고 설계 변경 관련 2%를 추가 보전받았다"며 프로젝트 종료 시 추가반영가능한 담재손실은 3%, 7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장기금리 반등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 보강, 적극적인 자산 듀레이션(투자금의 평균 회수기간) 확대 기조를 감안할 때 한화생명 증자우려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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