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기술사업화 협력 플랫폼 구축 본격화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7.02.24 06:48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23~24일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 개최

한중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파트너링 상담회/사진=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초·원천기술의 해외기술사업화, 중국 진출 등을 돕는 네트워크장이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R&D IP(연구·개발 지식재산권)협의회와 함께 23~24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서울호텔에서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 측은 “지난해말 진흥원과 중국선전첨단기술연구원(SIAT)간에 체결된 ‘한·중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선 양국 기술사업화 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 논의와 더불어 중국 진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연구자, 기업, 중국 내 유망 기업, 투자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이전, 공동연구, 제품수출 등 유형별 2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또 진흥원이 추진하는 ‘2017년 미래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열렸다. 중국 측은 혜주시의 주요 사업방향, 중국과학원 기술혁신 사업,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선전의 Maker Institute. CAS를 소개했다.

이 밖에 공공연구 성과를 이전받았거나 이를 통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 시 지적재산권 보호 방안, 투자자 계약체결을 위한 기초 법률지식, 중국 회사와 합작법인 설립 시 유의사항 등 중국 시장 진출에 특화된 맞춤형 멘토링도 이뤄졌다.

조용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장은 “중국과의 기술사업화 협력 플랫폼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해외 공공기술 사업화 협력 대상 국가를 확대해 공공 연구성과의 해외진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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