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트럼프 재정정책 불확실성 우려에 약세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2.24 06:05
/AFPBBNews=뉴스1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상당히 이른 시일내' 금리인상 지지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재정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표명에 더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보합세인 101.20으로 거래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90.93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금리가 더 빠르게 인상될 것으로 기대하면 달러가치는 상승한다. 높은 금리는 달러표시 자산의 수익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0.1704% 오른 1.0580달러로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0.50% 하락한 112.70엔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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