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23일 자사의 고성능 모델인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를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S60폴스타와 V60폴스타의 국내 30대 한정 판매하며 판매가는 각각 7660 만원, 7880만원이다(모두 VAT포함).
폴스타는 1996년 이후 20여 년간 스칸디나비안 투어링카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쌓아온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볼보차에 접목한 고성능 모델이다.
S60·V60 폴스타는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등 총 52가지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볼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개발 단계부터 트랙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도에서 최상의 컨트롤을 제공하는 데일리 퍼포먼스 카를 지향했다.
두 모델의 엔진은 터보차저와 슈퍼차저가 동시 적용된 직렬 4기통 2.0 가솔린 엔진이다. 배기량과 실린더 수를 줄인 다운사이징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47.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 S60과 V60 폴스타는 각각 4.7초, 4.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순발력과 가속 응답성을 보여준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60 & V60 폴스타 국내 출시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안전을 넘어 고성능 퍼포먼스까지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폴스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