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그린카드로 친환경 농산물 구매하면 추가할인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7.02.23 14:29
BC카드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그린카드'를 통한 친환경 소비생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산품 위주의 친환경 제품 구매 시에만 받을 수 있었던 추가 할인 혜택을 친환경 농산물 구매 시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이날 행사장에서 그린카드제도에 대한 성과 발표와 새로운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BC 그린카드는 전기, 통신,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요금 자동이체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며 친환경 식품, 엔진 세정제 등을 구매할 때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6년여가 경과한 현재 약 1500만명의 고객이 발급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출시 5주년을 맞아 기존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그린카드v2'도 출시했다.


중국형 그린카드 사업모델 발굴과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중국 국제생태경제협회(IEEPA ), 북경글로벌지수과기유한공사(BGIT) 등과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채종진 BC카드 영업총괄부문장은 "BC 그린카드는 스마트한 친환경 경제 생활의 필수품"이라면서 "새로운 비전 선포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부 정책과 연계, 그린카드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경제 생태계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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