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메신저 '잔디' 토스랩, 시리즈A 투자 유치… 누적투자금 70억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7.02.23 09:39
업무용 메신저 '잔디' 개발사 토스랩(공동대표 다니엘챈, 김대현)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리즈A는 정식 제품이나 서비스를 완성한 단계에서 투자받는 것을 말한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홍콩계 벤처투자사 인에센트캐피탈어드바이저스(이하 에센트)와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참여했다.

이로써 토스랩은 소프트뱅크벤처스, 체루빅벤처스, 퀄컴벤처스, HnAP에 이어 에센트까지 글로벌 벤처투자사로부터 잇따라 투자를 유치했다. 2014년 이후 누적 투자금은 70억원이다.

토스랩의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로 정식 출시 20개월 만인 지난달 사용 기업(팀 포함) 수가 8만개를 넘어섰다. 한국과 대만, 베트남, 중국에서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오가다', '자연드림', '플레이오토'(옐로모바일 계열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잔디를 이용하고 있다.


토스랩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을 위한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대현 토스랩 공동대표는 "최근 잔디 도입을 문의하는 중견기업 및 대기업이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라며 "이들 기업의 니즈에 부합한 클라우드구축형 모델 개발로 잔디 사용층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랩은 제품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인재 채용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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