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유통업체 호실적에 상승 출발

머니투데이 이미영 기자 | 2017.02.21 23:42
2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S&P500는 2357.91을 기록해 전장 대비 0.29% 상승했고 나스닥은 5855.58로 0.30%, 다우존스 지수는 2만686.77로 0.30% 오른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 상승세는 현재 월마트, 홈데포 등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의 영향이 주효했다. 이날 월마트가 온라인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오른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가 2.70% 이상 올랐다. 홈데포, 메이시 등도 호실적으로 각각 0.8%, 1.2% 상승했다.

또한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미국 지수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시장 전망치는 각각 55.3과 55.8로 지난 달보다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3월 금리인상설이 유력해지면서 달러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3월 금리 인상설'이 영향을 줬다. 전날 하커 총재는 한 강연에서 "3월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대로 이달 말까지 세제개편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법인세 인하,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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