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표' 서울, '머니파워' 상하이 상강과 오늘밤 결전

머니투데이 이슈팀 남궁민 기자 | 2017.02.21 16:05
오늘밤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경기를 앞둔 서울 황선홍 감독 /사진=뉴스1
서울FC와 상하이 상강이 오늘 저녁 격돌한다.

오늘 저녁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FC와 상하이 상강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F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중도 합류한 황선홍 감독의 '황선홍표 축구'를 선보이는 자리라는 평가다. 서울FC는 동계훈련 기간 치른 경기에서 썩 좋지 못한 성적을 보였다.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와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에 모두 0대1로 졌다. 팬들 사이에선 오늘 보여줄 모습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상하이 상강은 '머니파워'를 뽐내며 '최강구단'을 꿈꾸고 있다. 상하이 상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팀 토트넘을 이끌던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영입하고 공격수 헐크를 영입하는 등 팀 보강에 힘썼다. 특히 빌라스-보아스 감독에겐 1200만유로(약 152억원)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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