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롯데리아 대표이사(전무)로 계열사를 이끌다 2008년 롯데그룹으로 복귀해 정책본부 운영실장(부사장)을 담당했다. 2011년 2월부터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주류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하다가 같은 해 10월 두 법인이 합쳐지면서 통합 사장을 맡았다.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쥬스·탄산음료 등 음료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생수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아이시스 8.0' 등 제품을 출시해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벌렸다는 평가다.
2014년에는 '신동빈 맥주'로 불리는 클라우드 론칭을 주도하며 롯데그룹의 주류사업 입지를 넓혔다. 일본 아사히맥주와 손잡고 맥주사업을 이후 자체 맥주 브랜드 론칭을 강조해 온 신 회장의 경영 과제를 풀었다는 평가다. 한 때 롯데의 맥주시장 진출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가 많았지만 충북 충주에 제2 맥주공장까지 짓는 등 뚝심있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장이 이끌어 온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3695억원, 영업이익은 1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4.1% 증가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해 롯데제과, 롯데리아, 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경북 안동(64세) △경북사대부고 △서울대 식품공학과 △롯데그룹 입사(1978년) △롯데칠성음료 기획담당 상무 △롯데칠성음료 관리본부장 △롯데리아 대표이사(전무)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부사장)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 사장 겸직 △롯데칠성음료(주류 통합법인)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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