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가솔린 출시, 2110만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02.21 12:17
스포티지 2.0 가솔린 모델/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스포티지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고객이 선호하는 필수 안전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가격은 확 낮춘게 특징이다. 실제로 2개 트림 중 트렌디는 △주행모드통합시스템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데도 소형 SUV 가격대인 211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나머지 노블레스 트림도 트렌디의 기본 사양에 △버튼 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 휠 △발광다이오드(LED) DRL △LED 안개등 등이 추가됐지만 가격은 동급 대비 부담이 덜한 234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스포티지 디젤과 비교해도 최소 190만원에서 최대 210만원까지 인하된 가격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솔린 SUV는 특유의 정숙성과 편안함이 특징으로 SUV를 처음 타보는 고객들도 만족감이 매우 높을 것"이라며 "이번 가솔린 모델 출시로 기아차 SUV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까지 총 3종류의 엔진을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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