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K-ICT사업을 수행하는 미래부 산하 9개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위한 K-ICT 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부가 올해 추진하는 ICT 사업 계획을 산업체, 연구계, 학계 등과 공유하고, 아울러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성 제고를 위해 열리게 됐다.
미래부는 지난 달 K-ICT 10대 전략산업 등 248개 과제에 총 257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미래부가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과 'K-ICT 2017년도 투자방향'에 대해 설명한 후 ICT 관련 기관들이 전문 분야 및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전파방송산업진흥 사업계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CT R&D사업계획) △정보통신산업진흥원(IoT 신산업육성 사업계획) △한국정보화진흥원(국가정보화 및 ICT 융합 사업계획) △한국인터넷진흥원(정보보호 사업계획) △한국데이터진흥원(데이터산업 진흥 사업계획)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 사업계획) △한국전파진흥협회(전파방송 전문인력 배출 사업계획)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ICT기업 글로벌화 사업계획) 등이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ICT 전문기관들은 현장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해 각 기관별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ICT는 지능정보사회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동인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ICT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므로 K-ICT 사업에 대한 정부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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