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운용, ‘이머징채권목표전환형 펀드’ 내달 6일까지 판매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7.02.20 10:13

만기매칭전략 사용…금리변동 최소화 위해 펀드만기와 채권만기 일치

NH-Amundi자산운용은 달러표시 이머징채권에 만기매칭전략을 활용한 ‘NH-Amundi 이머징채권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 다음달 6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이 상품은 저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달러표시 이머징채권에 투자한다. 위험 분산효과를 높이기 위해 20여개 국가 60여개 채권을 나눠 편입한다.

또 채권금리의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펀드만기와 채권의 만기를 비교적 일치시키는 만기매칭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채권의 부도만 없으면 만기에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금리변동 시기에 효과적인 전략이다.

목표전환형 구조로 펀드 만기는 4년이지만 중간에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국내채권으로 전환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설정 후 1년6개월~ 2년까지는 6%, 3년 이내에는 9% 수익이 전환 조건이다.


채권의 평균등급은 글로벌 기준으로 BBB-이다. 대체로 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하면서 수익률 향상을 위해 하이일드 채권도 일부 담는다. 운용은 아문디(Amundi) 런던의 이머징채권팀에서 맡는다. 이머징채권팀은 투자채권을 상시 모니터링해 부도위험 채권을 미리 파악해 교체하는 바이앤와치(Buy&Watch) 전략으로 운용한다. 글로벌 펀드평가회사인 모닝스타로부터 최고등급을 받는 등 탁월한 크레딧 분석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펀드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을 비롯해 광주은행, 대구은행, 미래에셋대우, 삼성생명 퇴직연금, 제주은행, 하나금융투자, HMC투자증권 등에서 판매하며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은 24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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