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은 17일 자신의 SNS에 “자유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김용민은 “선거 때마다 제1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버리려고 탈당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등장시키는 종편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의미에서 입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동지, 김진태 동지, 이노근 동지. 함께 태극기가 넘실대는 세상을 건설하자”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용민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나는 꼼수다’ 공동 진행자로 화제를 모았지만 막말 논란과 기독교 비판 발언이 문제되며 낙선했고 이듬해인 2013년 민주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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