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책’으로 '여성안심테마거리 책을 품은 마을' 조성

더리더 최정면 기자 | 2017.02.17 09:44
양천구(김수영 구청장)가 신월3동 지역에 여성과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안심테마거리‘책을 품은 마을‘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주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책’을 매개로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성친화적 행복 마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지원받는 이번 사업은 총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천구와 신월청소년문화센터가 협력하여 노후된 일반주택과 좁은 골목길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 신월3동을 변화시킨다.

사업내역은 △ 벽화거리 조성을 통한 환경개선, △ 취약지역 순찰 및 안전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지킴이, △ 책놀이터 조성(남부놀이터)을 기반으로 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 책을 품은 날 Book축제 등 책을 주제로 해서 다양한 사업을 시행, 안심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官)이 주축이 되어 이끌어가는 기존의 환경개선사업과 달리 이번 안전마을사업은 민간단체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의지로 사업을 진행해 가는 민관협치로 지역주민 간 네트워크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여성과 아이의 안전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행복한 안심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안전사업 전개를 통해 여성친화적 행복마을 양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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