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is...] 이재용 부회장에 끝내 닫힌 문…서울구치소 밤새 표정

머니투데이 박은수 기자 | 2017.02.17 09:3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새벽 서울구치소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오전 5시36분쯤 결국 구속됐다.

전날인 16일 오전 9시20분쯤 대치동 특검팀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친 후 약 20시간 만이다.

밤새 구치소 앞을 지키고 있던 삼성 미래전략실 등 삼성그룹 관계자 10여명은 오늘 새벽 구속 소식을 전해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보수단체 회원들도 "박영수 특별검사와 고영태를 즉각 구속하라"며 박영수 특별검사 사진을 찢으며 분노했다.

한편, 영장기각으로 홀로 풀려난 박상진(64) 삼성전자 대외협력 사장(대한승마협회장)은 입을 굳게 닫은채 미리 준비된 검은색 제네시스를 타고 구치소를 떠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새벽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서 삼성 관계자들이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영수 특검 구속을 외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새벽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서 성난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영수 특검 사진이 그려진 현수막을 찢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구속영장이 기각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17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귀가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사장이 취재진의 질문을 피해 검은색 제네시스를 타고 구치소를 빠져나가고 있다./사진=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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