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낙관적 소비자물가 지표에 상승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2.16 07:46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했다. 시장이 낙관적인 소비자물가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이르면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받아들이면서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3.2bp(1bp=0.01%) 오른 2.502%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bp 상승한 1.255%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092%로 3bp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0.3%를 훌쩍 웃도는 수치로 2013년 이후 최고치다. 또한 상무부도 1월 소매판매가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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