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옐런에 집중된 美 증시…소폭 하락세로 출발

머니투데이 이미영 기자 | 2017.02.14 23:57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다우존즈 지수는 2만383으로 전장보다 0.2% 하락했다.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2% 하락한 2326, 0.1% 하락한 57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예정된 재닛 옐런 FRB 의장의 의회 청문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설에서 옐런 의장은 다음 금리 인상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도 있다. 이날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6%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0.3% 상회했다는 발표가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 규제 완화에 대해 의견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연루 의혹에 휩싸인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임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한달도 채 되지않아 내각에 균열이 생기자 시장에서도 반응한 것이다. 이날 소폭 하락세로 시작했던 일본 닛케이 지수는 플린의 사임 발표후 1.1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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