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피구와 시트로엥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는 PSA가 GM 사업부인 독일의 오펠과의 합병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스홀을 판매하고 있는 오펠이 PSA와 합병하게 되면 유럽에서 폭스바겐에 이어 2번째로 큰 기업이 된다.
이들이 합병할 경우 유럽 사업권은 PSA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PSA 관계자는 "우리는 GM과 더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관련 사실을 확인해 주진 않았다. 오펠 측도 답변을 거부했지만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PSA는 5%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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