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GM과 유럽사업 통합 논의…유럽車 시장 2위 노릴 듯

머니투데이 이미영 기자 | 2017.02.14 21:48
프랑스 자동차 그룹인 PSA가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네럴모터스(GM)과 유럽사업부 통합을 논의했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피구와 시트로엥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는 PSA가 GM 사업부인 독일의 오펠과의 합병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스홀을 판매하고 있는 오펠이 PSA와 합병하게 되면 유럽에서 폭스바겐에 이어 2번째로 큰 기업이 된다.


이들이 합병할 경우 유럽 사업권은 PSA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PSA 관계자는 "우리는 GM과 더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관련 사실을 확인해 주진 않았다. 오펠 측도 답변을 거부했지만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PSA는 5%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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