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10일(현지시간) 열린 본회의에서 프라이스 보건장관 인준안을 찬성 52명, 반대 47명으로 통과시켰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벳시 디보스 교육장관,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반대표를 안고 겨우 인준됐다.
정형외과 출신의 프라이스는 조지아주(州) 6선 하원의원으로 오바마케어를 강하게 비판했던 인물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오바마케어 대체 법안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야당인 민주당은 프라이스의 금융거래를 문제삼아 상원 보건위원회 투표를 보이콧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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