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첨단장비 대거 장착 'K5 스페셜 에디션' 출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02.07 15:00

車가격 55만원 인하 효과

기아자동차가 첨단장비를 대폭 보강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K5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5 스페셜 에디션’/사진제공=기아차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K5 스페셜 에디션'은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에 적용됐으며,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던 ‘드라이빙 세이프티 팩’의 핵심 사양인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K5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운전석 통풍시트를 추가하고, ‘노블레스’ 트림 기본 사양인 △발광다이오드(LED) 포그램프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와 ‘시그니처’ 트림 기본 사양인 △LED 헤드램프 △18인치 휠앤(&)타이어를 탑재했다. 특히 LED 헤드램프와 포그램프,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은 동급 가격대 경쟁모델 트림에 없다.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프레스티지 트림보다 120만원 높은 2625만원이다. 하지만 △LED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후측방 경보시스템 △18인치 휠&타이어 △운전석 통풍시트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약 175만원 상당의 사양들이 대거 적용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가격은 약 55만원 인하된 셈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페셜 에디션 가격이 프레스티지 트림보다 120만원 높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2730만원)도 마찬가지다.

‘K5 스페셜 에디션’/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는 K5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남성정장 브랜드의 맞춤셔츠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5는 2세대 연속으로 세계 디자인 상을 석권한 중형 세단 디자인의 상징과 같은 모델"이라며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최소화한 스페셜 에디션은 경쟁이 치열한 중형시장에서 K5의 입지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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