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원으로 선임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선출마를 시사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박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대로 문화융성과 스포츠 진흥을 위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을 설립했다"며 "사익을 취한 적 없으며 사상의 자유가 침해된 적 없고, 이는 표창원 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전시회에 박 대통령의 누드화가 버젓이 전시됐다는 사실이 명백히 입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