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폐목재+페트병'으로 만든 주방가구 도어 출시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7.02.02 17:04
이케아 코리아는 이탈리아 협력업체인 3B와 협업해 목재와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주방가구 도어 ‘쿵스바카'(KUNGSBACKA)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쿵스바카는 이케아 주방 제품군 중 처음으로 페트병 및 폐목재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FSC 인증을 받은 재활용 목재에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개발한 신소재인 ‘플라스틱 호일'로 표면을 코팅한 것이 특징이다. 가로 40cm, 세로 80cm 규격의 쿵스바카 도어 하나를 감싸는 ‘플라스틱 호일’에 500ml 페트병 25개가 재활용된다.

쿵스바카 주방가구 도어는 이케아 특유의 디자인과 기능성도 겸비하고 있다. 이케아 다른 주방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품질보증기간은 25년이다.


안나 그라나트(Anna Granath) 이케아 쿵스바카 제품개발팀 리더는 “제품 생산량이 많은 이케아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환경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종이와 섬유,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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