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쓴 모자, 찢어진 청바지"…오바마 부부 휴가 패션 화제

머니투데이 조성은 인턴기자 | 2017.02.02 17:14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부부가 소탈한 차림으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 Philip Lewis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정계가 한시도 바람 잘 날이 없는 와중에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전 대통령 부부가 팜스프링스(Palm Springs)에서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트위터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현재 억만장자 리차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이 소유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한 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오바마 부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오바마는 트렌디한 반바지에 거꾸로 눌러 쓴 모자를 쓴 채 편안한 미소를 지어보였고, 미셸은 찢어진 청바지를 통해 자유로움을 발산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기가 무섭게 트위터에는 누리꾼들의 감상평이 쏟아졌다.


감상평의 대부분은 “오바마가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새까맣게 잊을 만큼 소탈해 보이고 편해 보인다”, “다시 정치무대로 컴백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훈훈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편 “오바마가 모자를 거꾸로 쓴 것은 다시는 정계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일 것이라고 농담 섞인 해석을 내놓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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