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트럼프 反이민정책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2만 붕괴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 2017.01.31 06:57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정책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0.61% 밀린 1만9971.13을 기록하며 2만선이 붕괴됐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0.60%, 0.83% 떨어진 2280.90, 5613.71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의 경우 100포인트 이상 급락했고 S&P500 지수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곡선을 그렸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던 증시는 올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뉴욕 증시는 줄곧 랠리를 펼치며 다우 지수가 사상 최초로 2만을 넘어서는 기록까지 냈다.

그러나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90일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투심은 급격히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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