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막바지 귀경행렬…오후 8~9시 정체 해소

뉴스1 제공  | 2017.01.30 11:55

평소 주말수준…하행선은 '원활'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자료사진/ 뉴스1 DB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고향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들이 몰리면서 막바지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은 156.3㎞로 주요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청주나들목~청두나들목 11.9㎞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17.6㎞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김천분기점~상주터널남단, 충주휴게소~충주분기점 25.5㎞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평창나들목~둔내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진부다들목~속사나들목, 평창휴게소~평창나들목 39.2㎞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 상행선 정체는 이날 오전 9~10시쯤 시작해 정오~오후 1시쯤 절정에 이르러 오후 8~9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행선은 종일 소통이 원활할 전망이다.

다만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연휴 마지막날로 평소 주말수준의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방향 주요 예상 혼잡도로는 Δ경부선 회덕분기점~목천, 북천안~오산 Δ영동선 평창~원주, 여주~이천, 군자~서창 Δ서해안선 당진~서평택, 목감~금천 Δ중부선 남이분기점~오창, 증평~대소분기점, 일죽~서이천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 기준으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5시간20분 Δ광주 4시간40분 Δ대전 2시간30분 Δ대구 4시간28분 Δ강릉 3시간10분 Δ울산 5시간36분 Δ목포 4시간40분 등이다.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20분 Δ광주 3시간30분 Δ대전 1시간30분 Δ대구 3시간22분 Δ강릉 2시간20분 Δ울산 4시간36분 Δ목포 3시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33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28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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