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주의보 8시간만에 해제 '여전히 나쁨'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7.01.27 16:34
1월 27일 오후 4시 기준 미세먼지 대기오염정보. / 자료=네이버
설 연휴 첫날 서울에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8시간 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오후 4시 기준 서울시 대기 미세먼지(PM-10) 농도가 91㎍/㎥로 나타나 해제 기준인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인천 역시 75㎍/㎥로 주의보가 해제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81∼150㎍/㎥면 '나쁨',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 수준으로 각각 분류된다. 이번 미세먼지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서울까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오후 4시 현재 경기 118㎍/㎥, 강원 121㎍/㎥, 제주 100㎍/㎥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100㎍/㎥ 이상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관련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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