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똑똑한 전화응대 서비스 'T ARS' 출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7.01.30 09:00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30일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선택해 자동 응답으로 연결해 주는 부가 서비스 'T ARS' 출시했다고 밝혔다.

개인 전화 응대 서비스인 'T ARS'를 통해 이용자들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의 자동 음성안내 혜택은 물론이고 주소록 및 캘린더와 연동해 ARS를 재생할 대상과 일정을 원하는 대로 정하는 기능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업무 시간 잦은 전화로 스트레스를 받는 회사원이라면 낮에는 고객이나 동료들의 전화만 받게 설정하고 나머지 전화는 'T ARS'로 돌려 음성 등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상황도 가능하다.

아울러 'T ARS'의 인사말은 기존 등록 양식을 쓰거나 본인이 직접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인사말에 이어 나올 ARS내용은 △음성안내 △문자메시지 안내 △전화요청 남기기 △음성 메시지 남기기 등 4가지 자동응답 메뉴를 활용해 맞춤형 구성을 할 수 있다.


'T ARS' 이용료는 월 1650원이다. 'T ARS'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SKT텔레콤 고객에 한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iOS는 3월 이후 지원될 예정이다.

송광수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개인과 기업 모두 유선전화 대신 주로 스마트폰만 이용하는 추세에 주목해 'T ARS'를 출시하게 됐다"며 "걸려오는 전화가 많은 직장인이나 소상공인 등이 전화를 적절히 분류하고 편리하게 응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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