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략기술, 헬스케어 등 4개분야 신규 추가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7.01.25 12:00

중기청, 266개 전략제품 선정…R&D 사업 과제 공모 후보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1회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9/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소기업청이 향후 3년간 유망 기업의 지원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 전략기술로드맵'에 지식서비스,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에너지 수요관리 등 전략분야를 신규 추가했다.

중기청은 25일 기존 20대 전략분야를 40대 분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기반 소프트웨어, 초고속단거리 무선통신부품 등 266개의 전략제품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 전략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

기술로드맵은 크게 신산업 20대 분야와 주력산업 20대 분야로 구분했다. 신산업 분야에는 △차세대자동차 △스마트미디어기기 △데이터인텔리전스 △정보보안 △콘텐츠 △지식서비스 △디자인 △스마트홈비즈니스 △차세대방송통신 △스마트팩토리 △로봇 △항공우주 △생활안전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첨단신소재부품 △에너지신산업 △고부가소비재 △화장품 등이다.

주력산업 분야에는 △에너지공급 △에너지저장 △에너지수요 △가전 △컴퓨팅인프라 △생산기반 △금속소재 △화학소재·공정 △섬유소재 △세라믹소재 △자동차·철도 △디스플레이 △임베디드SW △반도체 △조선 △플랜트엔지니어링 △산업·일반기계시스템 △정밀·마이크로기계시스템 △에너지·환경기계시스템 △LED·광 등이다.

중기청은 각 전략분야 제품들의 시장성과 기술성, 중소기업 정합성 등을 분석해 신산업 분야 137건, 주력산업 준야 129건 등 266개 전략제품을 지정했다. 전략제품에서 도출된 핵심기술은 2019년까지 연차별 목표치를 제시하고 중견·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략제품들은 향후 R&D(연구·개발) 사업 과제 공모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정된 전략제품은 중기청의 R&D 사업 과제 공모의 일종의 후보군이 되는 것"이라며 "연구개발 사업에 총 9315억원 규모의 출연금 방식으로 지원하는데 평가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부처의 R&D 지원과 연계된 중소기업은 기술분야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기술개발전략을 세우는 참고용 정보"라며 "정부의 R&D 사업의 방향성과 유망 분야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술로드맵 연계 R&D 사업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 공고돼 있으며, 기술로드맵 통합보고서는 중소·중견기업 기술로드맵 홈페이지(smroadmap.smtech.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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