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종합 엔터사로 진화하는 NEW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7.01.25 09:13
2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종합 엔터사로 변모하는 과도기' 입니다.

박 연구원은 NEW에 대해 올해는 영화관과 드라마, 스포츠 사업 등으로 사업다각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한중 합작영화 모멘텀 지연과 영화관 사업 초기 적자를 고려하면 올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어렵다고 판단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NEW는 상장 이후 2015년 12월 개봉장 '대호'를 시작으로 경쟁 배급사들처럼 총제작비 100억원 이상인 대작영화를 라인업에 배치하고 있다. '대호'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부산행'과 '판도라'가 연이어 흥행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는 이미 개봉한 한재림 감독의 '더킹'을 비롯해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 광격택 감독의 '사주' 등 3편의 대작영화가 개봉한다. '더킹'은 개봉 6일차 기준 관객수가 200만명을 넘었고, 설연휴를 맞아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안에 최소 1편의 한중 합장 중국영화 개봉도 계획했다. 하지만 1호작으로 예상되는 '마녀'를 비롯 '뷰티인사이드'와 '더폰' 등 합작영화들에 대한 중국 현지 캐스팅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실제 개봉 시점은 2018년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NEW는 올해 영화관 사업과 드라마사업, 스포츠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종합 엔터사의 모습을 갖출 계획이다. 영화관은 2분기 구미점을 시작으로 연내 직영점 4개와 위탁점 1개를 개장한다. 초반에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소폭 적자가 예상되나 개장 3년차부터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드라마 부문은 하반기 '조들호2'를 방영할 예정이며 '뷰티인사이드' 드라마화도 검토 중이다. 스포츠사업 부문은 스포츠중계권과 스포츠매니지먼트 사업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중계권을 확보했고, 박인비 등 6명의 골프선수 매니지먼트 계약도 체결했다. 스포츠 사업 부문은 올해부터 흑자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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