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저가 매수세에 9주 최저치서 반등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7.01.25 05:29
달러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42% 상승한 100.3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달러 인덱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강세 우려 발언과 보호무역주의 행보에 대한 우려로 9주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가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히면서 100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는 지난주 의회 상원 인준청문회 이후 미국 상원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달러 가치가 25% 상승한다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0.37% 하락한 1.0721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1.06% 오른 113.97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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