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UHD 콘텐츠 등 180억 규모 방송 제작지원 공모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7.01.24 09:49
미래창조과학부는 총 1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UHD(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진행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 트레일러(예고편 형태의 콘텐츠) 및 본제작 지원 등 UHD 붐 조성을 위한 'UHD 콘텐츠 제작지원'에 70억원이 투입된다.

'UHD 콘텐츠 제작지원'은 트레일러 제작과 중소 방송사·제작사 지원 등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과 제작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올해에는 경쟁력 있는 드라마의 UHD 후반 제작 지원 분야가 신설됐다.

아울러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에 10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3개 부문 6개 분야가 지원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부문에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등 3개 분야 △다양성강화 부문에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이 해당된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방송과 OTT(인터넷 동영상) 등에서 동시 활용이 가능한 크로스미디어형 방송콘텐츠와 포맷형 시리즈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 융합과 다양성 촉진이 지원 기준이 될 예정이다.


'UHD 콘텐츠 제작지원' 신청은 2월20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www.korea3duhd.or.rk)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은 3월6일까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pd.kca.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 사업자 선정은 UHD 콘텐츠는 2월 말 트레일러 지원 사업자를 먼저 선발하고 4월 중 최종 본제작 사업자를 선정한다. 방송프로그램은 3월 중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한편, 미래부는 2월1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제작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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