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눈 내리고 추워요… 한파주의보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1.22 06:05
시민들이 눈내리는 광화문을 지나고 있다
오늘(22일)은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대체로 흐리며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전국이 중국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4도 △부산 -1도 △강릉 -5도 △제주 3도 △울릉·독도 -1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부산 4도 △강릉 -1도 △제주 4도 △울릉·독도 0도 등이다.

강원도, 경기도 등의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경기도, 전라도, 제주도 산지, 울릉도와 독도는 많은 눈이 올 예정이다. 울릉도, 독도와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20cm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제주도산지 5~20cm △충청도·전라도·경남·북한 2~7cm △서울·경기도·강원영서·경북·제주도(산지 제외) 1~3cm 등이다. 대부분의 지역에 눈이 아침에 그치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부터 눈이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20mm △전국(강원영동 제외)·북한 5mm 내외 등이다.

경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영동과 경상도의 대기도 건조할 예정이다.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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