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에 약세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7.01.21 05:14
달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연설 영향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강조하면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를 낳았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44% 하락한 100.7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01.5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31% 오른 1.0696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37% 내린 114.43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한편 멕시코 페소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1.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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