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허 사장은 2005년 인피니티에 입사한 뒤, 한국과 호주, 필리핀에서 영업과 마케팅과 관련해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현재는 닛산 필리핀에서 마케팅·영업·딜러 개발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허 사장은 경영 실적 극대화를 위한 전략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책임지고 닛산 브랜드 제고에도 주력하게 된다.
닛산자동차는 아울러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에 강승원 인피니티 코리아 영업부문 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강 사장은 오는 4월1일에 취임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를 맡아왔던 이창환 상무는 인피니티 호주 대표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유타카 사나다 닛산자동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닛산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에 선임된 신규 경영진이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닛산자동차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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