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어업학과를 졸업(87학번)한 박 대표이사는 이 날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김영섭 부경대 총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매년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모교에 기부하기로 했다.
부경대는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대학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종길 대표이사는 "약소한 금액이지만 대학과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섭 총장은 "모교를 생각하는 마음 감사하게 잘 받아서 학교 발전과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자양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케이앤아이는 선박관리업, 해운대리점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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