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수비수 강준우 제주에서 FA로 영입

OSEN 제공 | 2017.01.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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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수비수 강준우를 제주에서 FA로 영입했다.  


서귀포고, 인천대를 거친 강준우는 2005년 내셔널리그 창원시청에서 성인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그는 2007 시즌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포천시민축구단에서 군복무를 해결한 기간을 제외하면 제주에서만 여덟 시즌을 보낸 원클럽맨이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95경기 1골 2도움. 


186cm 78kg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강준우의 영입으로 안양의 수비진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특히 프로 레벨에서만 10년에 가까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구대영, 안세희, 김태호, 안성빈으로 이어지는 기존 수비라인은 물론, 최근 용재현, 조영훈, 방대종 등 신규 수비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우는 “아마 내 나이가 선수단 중에 가장 높을 것 같다. 최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그라운드 내외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최근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시즌이 시작하길 고대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6일부터 2017 연간회원권을 판매 중이다./dolyng@osen.co.kr
[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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