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신양오라컴, 184억 유상증자 납입 완료

더벨 김세연 기자 | 2017.01.19 14:07

김우창 대표 등 출자, 커미스 인수 작업 마무리

더벨|이 기사는 01월19일(14:0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신양오라컴디스플레이(이하 신양오라컴)이 최근 실시한 유상증자 납입을 마치고, 본격적인 신성장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신양오라컴은 지난 18일 김우창 대표이사 외 6인을 대상으로 한 184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이 예정대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양오라컴은 이날 30억 원 규모의 증자 납입도 앞두고 있어 총 214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증자는 지난해 말 인수에 나섰던 의약품 물류 전문기업 커미스의 인수 잔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신양오라컴 관계자는 "증자대금 납입 완료에 따라 커미스의 인수절차도 계획대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커미스 인수를 통해 바이오섹터 사업진출에 나서는 한편 제약회사 인수 및 바이오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 사업을 통한 기업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유상 증자를 통해 해외 요식업과 중국 내 쇼핑몰 사업 등 검토 중인 해외 사업 분야의 진출 기반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양오라컴이 인수하는 커미스는 의약품 관련 물류 및 유통 전문기업이다. 커미스는 지난해부터 중국 광채그룹으로 화장품 수출을 시작하며 역량을 인정받은 후 올해 한국 건강드링크 및 인삼제품 등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새로운 성장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커미스는 올해 매출 목표 600억 원을 달성을 위해 헬스케어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중국에 한국 의약품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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