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연안여객터미널로 신사옥 입주

머니투데이 윤일선 기자 | 2017.01.18 19:33

23일부터 신사옥에서 업무 시작

부산항만공사 새 사옥(옛 연안여객터미널)/사진제공=BPA
부산항만공사는 옛 연안여객터미널로 사옥을 이전, 오는 2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그동안 중앙동 한진해운빌딩 내 7개 층을 임차해 연간 14억에 이르는 임차료를 부담하며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사 소유건물인 옛 연안여객터미널이 옛 국제여객터미널로 기능을 이전함에 따라 이 건물을 고쳐 20일부터 22일까지 부서별로 이전을 시행, 23일부터 새로운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새 사옥은 1998년 9월 지어진 지상 6층짜리 건물로, 전체 면적이 3만9740㎡, 1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2층에 민원실, 고객 접견실, 감사실, 홍보실, 건설본부를 우선 배치했다.

3층에는 운영본부, 재개발사업단을 4층에는 사장실, 경영본부, 국제물류사업단을 5~7층에는 옥상정원과 스낵코너, 식당 등을 갖췄다. 터미널 앞 야적장 등은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개소식은 다음 달 1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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