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눈을 돌려라"…글로벌 인재 40가지 필수조건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7.01.21 09:09

[따끈따끈 새책] '글로벌 코드로 일하라'

헬조선, 흙수저 등 자조적인 신조어가 화두로 떠오르고, 유례없는 취업난 속에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우물 안에서 희망을 잃은 청년들에게 새책 '글로벌 코드로 일하라'는 '세계 시장에 도전하라'고 제안한다.

저자 곽정섭 글로벌연구소 소장은 "좁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 창업, 국내 기업 취직에만 목숨 걸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리라"고 말한다. 전 세계 1%도 되지 않는 작은 대한민국에서 싸울 것이 아니라 기회도 많고 시장도 100배 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야만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세계가 대한민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은 이미 인터넷 통신망, 모바일 서비스 등 기술적인 인프라를 갖췄으며, 한류로 인해 한국인, 한국 문화, 한국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런 좋은 기회를 넋 놓고 흘려보내는 지금의 청년들과 기업, 정부에게 저자는 따끔한 충고를 날린다. 나아가 글로벌 코드를 체득해서 세계가 원하는 인재로 탈바꿈 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책에는 동남아시아, 중국, 몽골, 아프리카, 미국 등 세계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한 저자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계약을 성사시키고 사업을 성공시킨 저자는 해외여행조차 자유롭지 않았던 당시에도 방법만 찾으면 얼마든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나아가 글로벌 기업에서는 어떤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롤모델 삼을 수 있는 우리나라의 강소 글로벌 기업과 기업인은 누가 있는지 소개한다.

◇ 글로벌 코드로 일하라=곽정섭 지음. 라온북 펴냄. 200쪽/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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